
병리 기전
고혈당 쇼크는 체내의 다음 과정들로 인해 발생합니다:
- 혈당 상승: 인슐린의 부족 또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이 조절되지 못해 상승합니다.
- 고삼투압: 혈당이 극도로 높아지면 혈액 내 삼투압이 증가하며, 세포 외부로 물이 빠져나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 혈액 농축: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며, 순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산염기 균형 이상: 고혈당 쇼크에서는 일반적으로 산증이 심하지 않으나, 체내 대사 과정이 더 악화될 경우 pH가 변할 수 있습니다.
진단
고혈당 쇼크는 다음과 같은 검사로 진단됩니다:
- 혈당 검사: 혈당이 600mg/dL 이상으로 확인됩니다.
- 혈장 삼투압 측정: 320mOsm/kg 이상이면 고삼투압 상태로 간주됩니다.
- 혈액 가스 분석: pH가 정상 범위(7.35~7.45) 안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 전해질 검사: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 농도가 변화되어 있는지 평가합니다.
- 신장 기능 검사: 크레아티닌 상승 등 신장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합니다.
- 케톤 검사: 케톤 농도가 정상에 가까운 경우 고혈당 쇼크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고혈당 쇼크는 응급 상황이므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액 보충
- 목적: 탈수를 교정하고 혈액의 삼투압을 낮춥니다.
- 방법: 생리식염수(0.9% NaCl) 또는 반생리식염수(0.45% NaCl)를 사용합니다. 혈압이 안정되면 덱스트로스가 포함된 용액을 추가적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2. 인슐린 투여
- 목적: 혈당을 점진적으로 낮춥니다.
- 방법: 정맥으로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며, 혈당이 250~300mg/dL로 감소하면 속도를 줄입니다. 너무 급격히 낮추면 뇌부종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전해질 균형 교정
- 칼륨 보충: 인슐린 투여로 인해 저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칼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충합니다.
- 기타 전해질 보충: 나트륨, 마그네슘, 인 등의 균형도 고려합니다.
4. 원인 치료
- 감염이 원인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약물 부작용이 원인일 경우 대체 약물을 검토합니다.
예방
고혈당 쇼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혈당 관리: 혈당을 자주 모니터링하고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합니다.
- 의사와의 소통: 몸 상태 변화나 약물 부작용에 대해 의료진과 신속히 상담합니다.
- 감염 예방: 정기적인 예방 접종과 감염 예방 습관(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합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십니다.
- 응급 계획 마련: 고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응급 연락망을 준비합니다.
합병증
적절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 고혈당 쇼크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신부전: 심한 탈수로 인해 신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고혈당 및 탈수로 인해 심장과 혈관이 과도한 부담을 받습니다.
- 뇌부종: 혈당을 지나치게 빨리 낮추면 뇌로 과도한 수분이 이동해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혼수 상태 및 사망: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쇼크는 혈당 조절 실패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 상황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하면 완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저혈당 쇼크 (저혈당성 혼수, Hypoglycemic Shock)란?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뇌와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각할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증이 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며,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원인
저혈당 쇼크는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졌을 때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1. 약물 관련
- 과도한 인슐린 투여: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과다 투여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경구용 혈당 강하제 과다 복용: 설폰요소제 등의 약물을 과다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합니다.
2. 식사 부족
- 식사를 거르거나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식사와 인슐린 투여 또는 약물 복용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3. 운동
- 과도한 신체 활동은 혈당을 소비하게 만들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식사량 조절 없이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릴 경우 위험이 큽니다.
4. 음주
- 알코올은 간에서 포도당 방출을 억제하므로, 공복 상태에서 음주할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기타
- 신장이나 간 기능 저하: 인슐린과 혈당 강하제의 대사가 느려져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호르몬 이상: 아드레날린, 코티솔 등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저혈당 쇼크의 증상은 초기 경고 신호와 심각한 상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초기 증상
- 신경계 증상:
- 떨림, 불안감
- 심박수 증가
- 식은땀(차고 축축한 피부)
- 배고픔
- 뇌 기능 저하:
- 두통
- 혼란, 집중력 저하
- 어지럼증
2. 심각한 증상
- 의식 저하: 반응이 느려지거나 무반응 상태
- 발작: 뇌의 에너지 공급 부족으로 경련이 발생할 수 있음
- 혼수 상태: 치료하지 않으면 혼수에 빠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진단
저혈당 쇼크는 혈당 측정과 임상 증상을 통해 진단됩니다.
- 혈당 수치:
-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으로 간주하며, 50mg/dL 이하일 경우 중증 저혈당으로 간주합니다.
- 증상 확인:
- 환자의 의식 상태 및 신경학적 증상 관찰
- 원인 확인:
- 약물 복용 기록, 식사 및 운동 패턴 검토
치료
저혈당 쇼크는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응급 치료
- 경구 포도당 섭취:
- 의식이 있는 경우, 포도당 정제, 설탕물, 과일 주스 등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 일반적으로 15-20g의 포도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합니다.
- 정맥 내 포도당 주입:
-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50% 포도당 용액을 정맥으로 투여합니다.
- 글루카곤 주사:
- 글루카곤은 간에서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혈당을 상승시키므로, 경구 섭취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2. 원인 치료
- 인슐린 또는 혈당 강하제 복용량 조정
- 감염 또는 기타 기저 질환 치료
- 식사 및 운동 습관 재조정
예방
저혈당 쇼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혈당 모니터링: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합니다.
- 식사 계획: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을 섭취하고, 약물 복용과 식사 간 균형을 맞춥니다.
- 운동 조절: 운동 전후로 혈당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간식을 섭취합니다.
- 약물 관리: 인슐린 및 혈당 강하제의 용량을 정확히 준수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조정합니다.
- 응급 대비: 글루카곤 키트와 간단한 탄수화물을 항상 휴대하여 응급 상황에 대비합니다.
- 알코올 주의: 공복 상태에서 음주를 피하고, 혈당 모니터링을 병행합니다.

고혈당이란?
“고혈당”(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 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은 혈당 수치가 극도로 높아지면서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심각하게 깨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지만,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혼수 상태(쇼크)로 진행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고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여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보통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식사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고혈당으로 진단됩니다.
원인
- 인슐린 부족: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부족하면 혈당이 상승합니다.
- 스트레스: 감염, 수술,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당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실수: 인슐린 투여 부족 또는 혈당 강하제 복용 누락.
- 잘못된 식습관: 고탄수화물 음식 섭취 과다.
- 운동 부족: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감염: 폐렴, 요로 감염, 패혈증 등 감염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스테로이드, 이뇨제, 일부 항고혈압제는 혈당 조절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탈수: 고혈당 상태에서 소변으로 과도한 당분과 수분이 배출되면서 탈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당 섭취: 고당분 식품이나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초기 증상: 갈증, 잦은 소변, 피로, 두통, 체중감소
- 심각한 증상: 심한탈수, 피부건조 밎 점막 건조, 저혈압, 무기력, 졸음, 구토, 복통, 시야 흐림
- 고혈당 쇼크는 혈당이 600mg/dL 이상으로 상승하며 나타나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화된 증상:
- 심한 탈수
- 피부 건조 및 점막 건조
- 빠르고 약한 맥박
- 저혈압
- 무기력, 혼란, 졸음
- 위중한 상태:
- 의식 저하 또는 혼수
- 발작
- 쇼크(혈압 급강하, 장기 기능 부전)
- 고혈당 쇼크의 특징은 케톤산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와 구별됩니다.
고혈당 응급 대처
- 혈당 측정: 혈당이 300mg/dL 이상일 경우 즉시 대처가 필요합니다.
- 수분 섭취: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혈당을 낮추도록 돕습니다. 단, 설탕이 든 음료는 피하세요.
- 운동 제한: 고혈당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의료진 상담: 인슐린 투여를 조정하거나 약물을 변경해야 할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응급 상황: 혼수 상태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즉시 연락하여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저혈당이란?
정의
저혈당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너무 낮은 상태로, 일반적으로 70mg/dL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원인
- 과다한 인슐린 투여: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식사 부족: 끼니를 거르거나 탄수화물 섭취 부족.
- 운동 과다: 평소보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혈당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음주: 특히 공복 상태에서 음주는 간에서 포도당 방출을 억제합니다.
응급 대처법
- 초기 증상: 떨림, 식은땀, 두근거림, 배고픔, 불안감.
- 심각한 증상: 혼란, 발작, 의식 소실, 혼수 상태.
혈당 문제가 생기면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저혈당 쇼크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뇌 손상: 장기간 저혈당이 지속되면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심장 문제: 저혈당은 부정맥 및 심정지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신경계 손상: 반복적인 저혈당 쇼크는 신경계에 장기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사망: 심한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응급 대처
- 즉각적인 포도당 섭취
- 포도당 정제, 주스, 사탕 등을 섭취합니다.
- 15g의 탄수화물이 적절하며, 예를 들어 설탕 3티스푼이나 주스 반 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 10~15분 기다리기: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탄수화물을 섭취합니다.
- 글루카곤 주사
- 의식이 없을 경우 글루카곤 주사를 투여해야 합니다.
- 글루카곤 키트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응급 도움 요청:
- 혼수 상태나 발작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예방
1. 규칙적인 혈당 모니터링
- 공복 혈당, 식사 후 혈당을 꾸준히 체크하세요.
- 목표 혈당을 의료진과 상의해 설정하세요.
2. 균형 잡힌 식단
- 정기적인 식사 시간과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합니다.
- 혈당지수(GI)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세요.
3. 운동 관리
-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과도한 운동은 피하세요.
- 운동 전후 혈당을 체크하세요.
4. 약물 및 인슐린 관리
- 처방된 약물이나 인슐린 용량을 정확히 준수하세요.
- 복용 시간대를 놓치지 않도록 알림을 설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결론
고혈당과 저혈당은 모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예방과 관리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혈당 관리, 적절한 식단, 운동, 그리고 응급 상황 대처법을 숙지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저혈당 쇼크는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으나, 치료가 지연되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혹시 주변에 당뇨병 환자가 있거나 스스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오늘 소개한 정보를 꼭 기억하세요.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